그리스 신화에는 여성의 머리, 사자의 몸, 그리고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스핑크스라는 신화적 존재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. 신화에 의하면 스핑크스는 위험하고 무자비한 존재였습니다. 고대 그리스의 테베 도시 앞 언덕에 버티고 앉은 스핑크스는 도시에 들어오려는 모든 사람에게 수수께끼 질문을 던져 답을 물었습니다. 답을 맞힌 사람은 놓아주어 도시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,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 사람은 스핑크스에게 잡아 먹혔습니다. 지구촌은 지금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와 같이 인류에 공동의 생존이 걸려있는 거대한 난제에 직면해 있습니다. 인류 공동체가 함께 그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면 지구에서의 인간의 미래는 보장되겠지만, 그렇지 못하면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은 온 지구를 덮게 될 것입니다. GTL은 스핑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시대의 기후 및 지속 성장 가능 발전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글로벌 리더들의 경험과 Best Practice들을 통하여 각 공동체 및 각 기업이 혁신적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는 실천지(實踐知: Phronesis)적 역량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.